서울근교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때로는 가까운 곳으로 가벼운 나들이라도 가고 싶지만 나들이를 위해 긴 시간을 내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만한 곳을 찾곤 하는데요 오늘은 직접 다녀온 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곤지암 화담숲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곤지암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수목원입니다.
수목원 안에 휠체어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분들이 계실만큼 길이 잘 되어 있으며 모노레일을 타고 수목원 전체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할인을 원하시는 분들은 현장 발권을 추천드립니다.
화담숲 홈페이지
www.hwadamsup.com/relay/main/main.do
2.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물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두물머리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근처에 있는 세미원도 함께 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미원 입구에는 연잎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연꽃이 개화하는 6월부터 연꽃 문화제도 함께 하니 맞춰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두물머리는 세미원 때문인지 연잎을 이용한 다양한 간식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중 연잎 아이스크림과 연잎 핫도그를 추천드립니다.
세미원 입장료
성인 5,000원, 6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만 65세 이상, 4~6급 장애인 3,000원
만 5세 이하, 중증 장애인, 양평군민, 현역사병 등은 무료
3. 가평 레일바이크
경기도 가평은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가 있는데요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레일바이크 입니다. 가평역에서 경강역까지 이어진 철길을 따라 둘러보고 오게 되는데요 레일바이크 자체가 그리 힘들지 않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사전 예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매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가 와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4. 남이섬
가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인 남이섬은 남이섬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웨딩 촬영이나 드라마 촬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입장할 수 있는 남이섬은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약 2시간~3시간 가량 소요되며 섬 곳곳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남이섬 안에 있는 콘도와 호텔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고 하네요. 저녁 6시까지 입도할 수 있으며 밤 9시에 마지막 배를 운행하기 때문에 야경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예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5. 춘천 이상원 미술관 & 뮤지엄 스테이
춘천에 위치한 이상원 미술관은 이상원 화백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상원 화백의 작품 외에 다양한 현대미술가의 창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미술관 안에 유리공예,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상원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 뮤지엄 스테이를 이용할 경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뮤지엄 스테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룸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미술관을 찾는 분들도 여럿 있습니다.
예약은 뮤지엄 스테이에서 가능합니다.
6. 춘천 육림고개
육림고개는 춘천 내 구도심 안에 조성된 청년몰 일대를 의미합니다. 닭갈비 골목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육림고개 자체가 구도심이기 때문에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골목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색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춘천에 방문한다면 일정 중에 들리기 좋습니다.
7. 당진 아미 미술관
충남 당진에 위치한 아미 미술관은 폐교를 미술관으로 개조한 공간입니다. 아미 미술관에서는 1년 내내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술관 자체의 모습이 워낙 예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는 곳 이기도 합니다.
미술관 입장료는 성인 6,000원, 그 외에는 4,000원 이며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저녁 6시 까지입니다.
단체 예약(10인 이상)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7세 이하 단체관람은 입장이 불가합니다. 13세 미만 아동의 입장은 가능하지만 1인당 성인 보호자 1인이 동행 입장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8. 양평 테라로사
양평에 자리잡은 테라로사는 두물머리나 남이섬 등 근처를 가기 전 들리기 좋은 카페입니다. 수도권에서 자차로 1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으며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양평 테라로사 옆에 리버마켓을 상설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티타임 후 리버마켓을 구경하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합니다. 예스 키즈존이며 아기 의자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9. 원주 뮤지엄 산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뮤지엄 산은 안도 다다오가 건축을 담당한 미술관으로 빛의 예술가로 불리는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뮤지엄산은 공유의 카누 광고 촬영지로 더 유명한데요 독특한 외관의 건물만큼이나 내부 또한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근교 나들이를 하기 좋습니다.
발권 마감은 오후 5시, 미취학 아동은 오후 3시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관람 시설에 따라 이용권의 가격이 각각 상이하며 제임스터렐관과 종이박물관, 미술관, 명상관, 야외가든을 모두 둘러보는 통합권은 성인 39,000원, 그 외 27,000원이며
그 외의 이용권 가격은 뮤지엄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 용문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용문사 입니다.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사찰로 수령이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로 더 유명한 곳 입니다.
절까지 들어가는 입구에 은행나무가 흐드려지게 있기 때문에 가을에 특히 많은 분들이 찾는 곳 이기도 합니다. 별도 입장료는 없으며 용문사 뒷편에 있는 용문산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근교 여행지 중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들 위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여기 소개된 곳들은 모두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니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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