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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

망원동 카페 뭄미 호박파이 후기

by 베블커피 2021. 6. 2.

망원동 카페 뭄미 호박파이 후기

 

 

최근 트렌드 중 하나가 할매입맛이라고 하죠? 흑임자, 인절미 등 옛날 어른들이 좋아했던 식재료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생긴 트렌드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전부터 호박파이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망원동 뭄미 입니다. 

 

 

과거 강서구에 있을 때 호박파이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구입하던 호박파이 맛집 뭄미가 망원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전보다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은데요 이러한 인기 때문인지 최근 판교 현대백화점 팝업 스토어 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지난 현대백화점 팝업 스토어 행사 때 방문, 뭄미의 호박파이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망원동 카페 뭄미의 호박파이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팝업이라 그런지 뭄미의 다른 파이 - 바나나 파이 등 은 없고 오직 단호박 파이만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5분여 대기 끝에 펌킨파이 2개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한분은 결제를, 다른 한분이 빠르게 포장해주시는데요 알록달록한 포장 박스 때문에 꼭 선물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네요. 포장을 기다리며 찍은 귀여운 캐릭터 초들.

 

뭄미의 호박파이 크기가 제법 커서 파이 한 가운데에 초를 꽂고 사진을 찍을까 생각도 했지만 집에서 먹을거라 초는 구입하지 않고 파이만 구입했습니다. 

 

 

집에와서 초를 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남았는데요 다른 분들은 뭄미에 간다면 저 같이 후회하지 말고 초도 구입해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판교에서 집까지 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서 모양이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하나의 흐트러짐도 없이 정말 파이 모양 그대로 잘 유지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펌킨파이 위에 올라간 생크림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뭄미의 호박파이는 생크림, 그리고 시나몬 파우더 뿌려진 스타일이었는데요 바로 먹은 것이 아니라 그런지 파이지 하단이 살짝 눅눅하게 변하긴 했지만 파이 자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구입 후 바로 먹은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난 뒤 먹는거라 그런지 파이지가 살짝 눅눅하게 변한 점은 좀 아쉬웠지만 포장 후 집까지 이동 시간이 길었던 점을 생각하면 별 수 없는 부분 같네요.

 

접시에 옮겨서 한컷.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접시 크기가 파스타 2인분이 올라가는 사이즈라는 점을 생각하시면 파이 사이즈가 어느정도 가늠이 되실 듯 합니다.

 

 

파이를 반드로 자르니 보이는 호박필링. 단호박 무스가 정말 듬뿍 들어있는데요 파이지가 바삭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네요. 단호박 무스나 위에 올라간 생크림 모두 과하게 달지 않고 무엇보다 먹고 난 뒤에 속이 편안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패키지도 맛도 모두가 훌륭했던 뭄미. 기회가 된다면 망원동 뭄미에서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혹시 망원동 갈 일이 있으시다면 망원동 뭄미 추천 드립니다.

 

 

 

운영시간

 

매주 수, 목, 금, 토 1시 오픈, 소진 시 조기 예약. 주문예약은 불가합니다.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___mummi?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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